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 그러나 전시에는 유교적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조선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백자를 생산할 수 있었으면서도 수출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도공을 대우해 이름을 남겨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인 아리타 도자기를 빚은 이삼평과 백파선은 각각 ‘도자기의 시조 ‘도업의 어머니로 불리며 신사와 절에서 기려지고 있다.그 수출 대금으로 근대화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우리나라가 망하고 민력이 쇠잔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실로 여기 있었다.17세기 철화·동화백자는 조선이 왜란과 호란을 연이어 겪은 후 청화 안료를 구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타난 것이다. 중국은 백자를 아랍과 유럽에 명품으로 수출했다.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현대미술가 작품 같네.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 톨스토이의 영향 때문에 러시아 소설과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에 끌려 『안나 카레리나』도 읽었다. 『전쟁과 평화』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kr 일본대학 예과 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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